ComfyUI 초보 연재 3화: 맥북에어 M5 16GB에서 Anima와 CoffeeMix, 30초의 세계로

2026.06.26 12:12
2화에서 나는 Z Image Turbo가 왜 그렇게 무거웠는지 알게 됐다. 프롬프트를 이해하려고 4B짜리 언어 모델까지 같이 돌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애초에 더 가벼운 길, Anima로 가보기로 했다.


Anima를 처음 돌렸을 때의 느낌

  • Anima는 애니 스타일에 특화된 모델이고, 크기도 Z Image Turbo보다 작다.
  • 텍스트 인코더도 훨씬 작은 언어 모델을 쓴다고 했다.
  • 그래서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생성 버튼을 눌렀다.

결과는 놀라웠다.

  • 이미지 한 장이 30초 내외로 나왔다.
  • 2화에서 GGUF로 2~3분을 기다리던 것과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세계였다.
  • "아, 이 정도면 이것저것 시도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


물론 Z Image Turbo와는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

사진 같은 사실적인 이미지가 아니라, 처음부터 애니 그림체로 나오는 방식이다.

하지만 내가 원했던 건 결국 "내 맥북에서 부담 없이 돌아가는 것"이었고, 그 점에서 Anima는 확실히 만족스러웠다. 무엇보다 30초라는 속도가 너무 좋았다.


우연히 알게 된 CoffeeMix_Anima

그렇게 Anima를 이것저것 돌려보던 중, 커뮤니티에서 우연히 CoffeeMix_Anima라는 체크포인트를 알게 됐다. Anima를 기반으로 누군가 다듬어 무료로 배포하는 모델이었다.

처음에는 "같은 Anima인데 뭐가 다르겠어" 싶었는데, 실제로 써보니 결과물 느낌이 꽤 달랐다. 기본 Anima보다 내 취향에 더 맞는 그림체가 나왔다.

이후에는 제작자 홈페이지에서 멤버십에 가입하고, CoffeeMix_Anima를 v1부터 v8까지 받아서 하나씩 써봤다. 버전마다 조금씩 분위기가 달라서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었다. (제작자 페이지: https://ctee.kr/place/coffeemix7)


아래의 이미지는 CoffeeMix_Anima v8로 출력한 이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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