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 식구들과 함께 청도 느티마을펜션에 다녀왔다.
날씨도 좋고, 물놀이하기엔 딱인 하루였다.
조카들은 수영장에서 정신없이 놀고, 어른들은 그 모습을 보며 웃고 떠들었다.
물 튀기는 소리, 아이들 웃음소리 덕분에 펜션 분위기가 한층 살아났다.
로하는 아직 물놀이는 이르고,
엄마 품에 안겨 조용히 주변을 구경했다.
시끌벅적한 소리에도 잘 보채지 않고,
품 안에서 가만히 눈만 굴리며 사람들을 바라보는 모습이 참 대견했다.
이렇게 한 번씩 가족들과 모여
아무 일 없는 하루를 보내는 시간이
점점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언젠가는 로하도 저 수영장에서
형, 누나들처럼 첨벙거리며 놀 날이 오겠지.
그날을 상상하며,
오늘은 엄마 품속에서 보낸 첫 여름 물놀이 추억으로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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