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에서 출시된 첫 AF 렌즈이다.
소니에서 AF 시스템을 공개하면서 서드파티 렌즈군도 AF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AF
Samyang AF 50mm F1.4 FE의 AF 속도는 니콘의 AFS와 비교했을 때 체감적으로 느리지 않다.
다만 AFS군의 무소음 특성과 비교하면, Samyang AF 50mm F1.4 FE는 AF 구동 소음 때문에 다소 느리게 느껴질 수 있다.
Samyang AF 50mm F1.4 FE의 AF 소음은 있는 편이지만,
조용한 실내에서 AF 소리에 민감한 경우 거슬릴 수 있고, 야외 촬영에서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단, 동영상 촬영에서는 소음을 무시하기 어렵다.
거리계(거리 표시)
Sony A7의 AF 렌즈는 니콘(혹은 타 브랜드)과 달리 초점링이 별도로 돌아가지 않는다.
열심히 돌려도 카메라에서 MF로 설정하지 않는 이상 초점 변경은 없다.
개인적으로 풍경을 많이 촬영하지 않다 보니 펜포커싱을 자주 쓰진 않는다.
MF로 펜포커싱 촬영을 하는 것도 하나의 묘미인데, 최근 AF 렌즈처럼 펜포커싱을 할 수 있는 표시가 렌즈에 없다.
또한 거리계가 렌즈에 없고 바디에서 표시되다 보니 다소 아쉬움이 있다.
(실제로 표시가 있다고 해도 개인적으로는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
각종 리뷰
SLRCLUB 등에서 상품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는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가격
흔히들 F1.4 단렌즈는 상당히 비싸다.
Samyang AF 50mm F1.4 FE도 비싼 편이지만, 비교 대상이 칼짜이즈(Zeiss)라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진다.
또한 타 메이커와 비교해서도 아주 비싼 편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절대적인 가격 자체는 비싸다고 생각한다.
심도 및 공간 압축
F1.4의 얕은 심도로 피사체와 적정 거리가 없는 상태에서 촬영하면
초점이 맞지 않는 사진이 많이 나올 수 있다.
(Sony A7은 얼굴 인식이 있어서 인물 촬영 시 크게 부담은 없다.)
85mm, 135mm(개인적으로 135mm를 좋아함)와 비교하면 공간 압축이 없다 보니
망원을 주로 사용한 사람은 배경 흐림이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배경 흐림 자체는 85mm, 135mm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편이다.
공간 압축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흔히 85mm가 가장 좋다고들 한다.
개인적으로는 135mm, 180mm가 상당히 마음에 든다.
50mm의 사실적인 공간감 때문에 망원을 주로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다른 공간감이 느껴져 의도하지 않은 사진처럼 보일 때도 있다.
결론
흔히 말하는 명품 렌즈들과 비교하면 저렴할지 몰라도, 절대적인 가격은 비싼 편이다.
AF의 정숙성은 떨어지지만 비교적 빠른 AF, 고화소에서도 만족감을 주는 화질,
밝은 조리개 값으로 아웃포커싱의 재미가 있다.
소니 FE 마운트 유저라면 구매해서 사진을 즐겨보는 것도 상당히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