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TALK!29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 ~ (2007/09/21) 어제 학원에서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화를 좀 내었다.학생들 내신기간이라서 이런 저런 진도로 인해 학생들이 내신준비에 힘이 들것 같아서 약간의 일정을 학생들을 위해 변경을 했었다.일정변경에 의해서 약간의 수고로움이 나에게 생겼지만, 내가 가장 사랑하는 반이라서 약간의 수고로움이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하는 바람으로 일정을 변경하고. 학생들에게 무리가 가는 숙제량을 내주었다.아주 거센 반발이 있었다.마음은 이해를 하는데, 머리도 이해를 하는데, 학생들을 설득시켜야만 하는 내 모습이 처량하기도 하고 이런 저런 일로 기분도 좋지 않아서 인지 그만 학생들에게 화를 내었다.화를 낸 후에 후회라기보다는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고, 그들을 이해하면서도 이렇게 힘들게 시켜야 하는 내 모습이 한없이 보.. 2017. 4. 2. 이전 1 ···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