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만 쓰는 LH2300 사용기

2008/04/18 02:16
4월 LGT에서 괜찮은 컨셉을 들고 등장했다.
이름하여 오즈(OZ), 핸드폰으로 PC와 동일하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풀브라우징)서비스다.
이제 간단한 웹서핑은 핸드폰으로 그것도 무선인터넷이 아닌 월 6,000원으로 무제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9월 이후부터 1G로 제한되지만, 웬만한 사용자는 1달동안 사용량을 조회하면 1G를 넘지 않을듯하다.
(참고로 무제한이라고 했지만, 5G의 용량이 할당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용기에서는 크게 LH2300(LG LH2300, 아르고)의 주관적이 사용소감과 OZ에 대한 사용소감에 대해서 작성하려고한다.
정확한 스펙과 OZ및 기능에 대한 동영상은 여러 사이트와 각종 LH2300관련사이트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상세한 스펙과 초기 사용기는 세티즌( http://www.cetizen.com(새 창으로 열기) )을 방문하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 아르고폰은 터치폰이다.
* 일반 폰기능에서
- 터치팬으로 필기를 했을경 우 : 매우 인식률이 좋다
- 손으로 필기를 했을 경우 : 역시 무리가 있다.
3.0"로 된 LH2300은 터치의 인식률이 더 좋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키패드(일반 휴대폰의 문자방식)의 인식이 가끔 어긋날 때도 있다. 액정에서 화면이 눌러진 것으로 표시되지만, 실제로 글이 써지지 않는다던지 획추가등이 되지 않을 때도 있다. 또한 숫자패드의 4번 키를 눌렸는데 위의 1번 키가 눌러지는 경우도 있다.(재미있는 것은 화면에서는 4번 키를 눌렸다고 음영 반전이 되지만, 실제로는 1번이 화면에 표시된다)

* OZ에서
- 왜 필기 입력을 지원하지 않았을까?
OZ로 인터넷 접속 후 상당히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스크롤의 기능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다, 신중히 터치를 하면 가능하지만, 근성으로(걸어 다니거나, 차를 타고 있을 때) 터치하면 원하지 않는 방식의 결과가 나온다. 예를 들면 스크롤을 하게 위해 터치를 했는데 화면이 확대/축소된다거나, 스크롤이 되지 않고 클릭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글을 입력하는 방식에서 키패드입력과 키보드입력만을 지원한다. 글을 직접 쓰는 필기터치방식은 지원하지 않는다. 문자를 보낼 때는 80byte지만, 글을 적을 때는 무한히 많이 적을 때도 있다. 이때 필기방식이 지원이 되면 더 좋지 않았을 까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과연 폰에서의 기능과 OZ에서의 기능이 얼마나 차이가 있기에 OZ에서는 지원이 되지 않는지 의구심도 든다.

2. 아르고폰은 CYON에 익숙해야 한다.
* 문자보내기 : 받는 사람 다중 선택
-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한다.
- 하지만 CYON에서 돌아가는 길도 있음을 알리고 싶다.
일부 기능이 AnyCall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다소 불편함을 줄 수 있다.
문자 보내기에서 여러 사람에게 보낼 때 전화번호 입력에서 다중선택이 가능한 AnyCall과는 달리, 전화번호 입력을 터치하면 다중 선택기능이 지원하지 않는다. 나는 한동안 다중선택 기능이 없는 것으로 착각을 한 적도 있다. LH2300에서 다중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전화번호 입력에서 터치하지 않고 메뉴를 클릭하여 전화번호검색에 들어가야 한다. 사용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소 불편할 수도 있다.
이 기능 하나로 A에서 B로 가는 길을 AnyCall은 여러 갈래로 두었지만, CYON은 하나의 길만을 제공했다는 느낌을 가지게 하였다.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정도의 길만을 요구했겠지만, 사용자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기능이다.

* 적외선 : 있어서 편리한가?
- 계륵의 적외선 통신
CYON은 사진등 이미지의 전송이 CYON끼리만 가능하다, 타 메이커의 핸드폰으로 전송을 막아두는 것이 참 의아한 일이다. 멀티문자전송을 유도하여 이용요금을 받기 위함인지(블루투스로는 가능한지만, 아래에서 다시 언급하겠다). 그리고 상당히 불편한 것이 많은 분들이 사용하지 않는 MP300과의 통신이다. (MP300은 휴대용프린트기다.) 적외선 전송으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데, LH2300은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적외선으로 벨소리도 전송할 수 없다.
있어서 편리하지만 있는데 원하는 것이 되지 않아 서운하다.

* PicBridge가 없다.
- 사진을 찍어 PC로 옮겨서 출력하는 불편한 방식
요즘 나오는 핸드폰에서 PicBridge가 없다니 정말 실망이다. 앞서 언급한 적외선으로 전송기능이 있었다면 PicBridge기능이 없다고 하여 실망을 하지 않았겠지만,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은 어떠한 방법으로도 핸드폰에서 직접 출력이 불가능하게 되어있다는 것이 정말 아쉽다. 300만화소의 카메라로 촬영된 사진은 웹으로 보고 핸드폰에서 직접방식이 아닌 간접방식으로 사진으로 인화할 수 있게 한 방식이 CYON의 불편함이 아닐까?

* 다운로드벨소리가 전송되지 않는다.
- 크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있으면 더 좋았을 기능
AnyCall에서는 블투로 벨소리전송이 가능하지만, LH2300은 지원이 되지 않는다. 거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라서 불편함은 크지 않지만, 친구 혹은 타인에게 벨소리를 전송하려고하는 경우 시도조차 할 수 없음이 다시 아쉬움으로 남는다.

3. 외장메모리 기능의 제한은 왜 했을까?
* 먼저 고객센터와 통화한 내용을 알리고 사견을 시작하려고 한다. "OZ등을 통한 인터넷에서 외장메모리는 최대 2GB로 제한되어있습니다."라는 말을 고객센터에서 나에게 전했다.

* 외장4GB지원을 한다!?
- 사용자에게 크게 불편하지 않는 제약 하지만 왠지 ..
MP3및 동영상, 사진등 완벽하게 지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다운받을 때 외장메모리가 2GB를 초과하면 용량부족으로 에러가 뜬다. 이 하나의 에러로 LH2300이 4GB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할 수도 없고 참 아이러니한 것이 아닌가?
하지만, 이 기능 역시 거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라서 불편하지는 않다.
- 고객센터에 이러한 내용을 공지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묵살 당한듯하다.


4. MP3의 전송이 너무 편리하다?
- PC에서 핸드폰으로 빠른 전송
- 왜 전용프로그램은 핸드폰 연결만을 고집하는가?

멜론, 도시락등을 통하지 않고 LGT mobile manager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전송을 할 수 있다. 너무 편리하지 않은가?
"그렇다."
 "하지만 아니다."
 아직 방법을 알지 못해서 일수도 있지만, 멜론에서는 MP3를 일관 변환 후 외장메모리를 Reader기를 통해서 쉽게 전송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music ON이라는 LGT의 프로그램에서는 MP3 변환기능을 찾을 수 없었다. 폰을 연결하면 쉽게 전송하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폰 연결 없이 파일변환을 하는 기능이 없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5. 800*480해상도
- 디테일 있는 사진배경(취미가 사진인 나에게)
- 동영상 800*480지원 안해, 실제로 지원의 필요성이 없는 듯

*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만 배경화면을 꾸미는 나에게 800*480의 해상도는 너무나 매력적이고 좋다. 웹에 공개하는 사진이 900*600이라서 웹에 공개한 사진을 크게 축소하지 않고 원하는 디테일을 살릴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하고 좋다.

* 동영상 800*480지원을 하지 않아. 실망하다
아니다, 처음에는 왜 지원을 안 할까?라고 실망을 했지만, 웬만한 동영상은 원본이 800*480인 동영상을 구하기 힘들어 진다. LH2300해상도에만 빠져있어서 원본 동영상의 해상도를 고려하지 않았다.
또한 800*480이면 파일의 용량의 문제도 있을 것이며, 일반 PC에서도 버벅일 수 있는 사양임을 고려했을 때 혼자만의 기대에 빠져 현실을 보지 못한 격이 되었다. 하지만, 동영상 감상에 있어서 대 만족이다.

7. 사진편집기능
* 각종 변환(세피아등의 일반기능과 캔버스, 스케치 효과)기능
- 다양한 편집의 제공
- 다이렉트 출력의 불가능의 아쉬움

스케치 기능을 이용하고 감탄을 했다. 포토샵에서 스체치 기능을 즐겨 사용하고 있는 나에게는 정말 재미있는 기능이다. 포토샵의 기능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지만, 그렇다고 엉터리는 아니다. 간단히 편집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하고 좋은 기능이다. 하지만, 단점은 편집을 폰으로 해도 출력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8. 손안의 인터넷 OZ
* 너무나도 편리한 기능 하지만 우리에게는 늦음이 있다.
- 다소 늦지만, 빠르기를 원한다면 욕심이다.
- 저렴한 가격에 손안의 인터넷을 실현한 멋진 서비스
   (와이브로등과 비교했을 경우)

PC와 비교를 한다는 것이 무리이지만, 이미 빠른 인터넷에서 익숙한 나에게는 처음에는 폰에서 PC와 같이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이 감탄을 했지만, 그것도 몇 시간후에는 간사한 마음때문인지 웹 접속이 늦음에 답답함은 늘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인터넷이 된다는 것이 너무 멋지다.
회사 야유회에서 Naver의 Cafe를 하나 만들자고 해서 귀가하는 차량에서 Naver에 접속해서 Cafe를 하나 개설했다. 꾸미지는 못했지만, 개설이 된다는 것이 너무 기분이 좋았다.
나는 AllBlog에 자주 접속을 하게 되는데, 폰으로 이동할 때 간단히 접속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 폰의 한계 메모리
AllBlog에서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각종 광고클립과 엄청난 용량을 자랑하는 홈페이지들이 가득하다. 특히 사진이 많이 있는 사이트들은 폰에서 어김없이 용량초과라는 에러가 뜬다. 외장메모리를 지원하면서 외장메모리를 공유할 수 있었다는 더 좋지 않았을까한다.

* 기본메뉴아이콘의 배열
- 메뉴의 불편함 : 개선이 필요할듯하다.
IE와 동일하게 우상단에는 창닫기 버튼이 아래에는 메뉴, 화면전환, 화면세로/가로전환 아이콘이 있다. 이 아이콘은 웹페이지를 보는 가끔 불편함을 제공하기도 한다.

* 이러한 단점도 있지만, 너무나 좋은 기능이라고 말하고 싶다.

9. Bank ON
- 이 기능은 크게 문제없이 잘되고 있습니다.
- 외장형으로 되어있는 LH2300은 다소 불편한 느낌도 있지만, 교통카드용으로 이용하시는 분들께는 크게 불편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OZ와 별도로 정액제를 가입해야지만 데이터요금이 나오지 않습니다.
OZ의 무제한만 믿고 국민은행의 프로그램2개와 잔액확인을 했는데 데이터료가 무려 3,000원을 넘어갔습니다. Bank ON을 이용하시는 분은 절대적으로 정액제에 가입을 하셔야 됩니다. 저는 교통카드 위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따로 정액제에는 가입하지 않았지만, 1회 이상 이용시(처음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할 때)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정액제 가입하고 이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10. Music ON
- MP3재생에서 크게 불편 없는 기능
- 멀티기능이 문자만 제공되는 불편함

MP3재생을 하면서 문자 확인은 되지만, 멀티뷰/텍스트뷰등이 지원되지 않음이 약간의 아쉬움을 남긴다.
OZ서비스를 즐길 때에도 MP3재생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OZ에서의 소리가 있기 때문에 힘들 수도 있지만. 그냥 바람이라고만 할 수 있겠다.

11. 잡다한 불편한점
- 모든 폰의 공통점 동영상의 소리는 블투로 전송불가
- 조류밧데리
- OZ를 하면 엄청난 발열
- 밧데리 커버의 분리(개인적으로 상당히 잘된다. 일부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편이다.)
- 배경화면으로 지정한 사진을 다시 PC로 옮길 수 없음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지정을 한 후 사진을 삭제한다면, 그 배경화면은 LH2300에는 있지만, 다시는 PC로 옮길 수 없게 된다.)

LH2300 아르고폰 상당히 매력있는 폰이며, 상당히 마음에 드는 폰이며, 위의 글은 투정이라고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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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아키토 2008/05/03 18:38

    요즘 맨 장점만 부각해논 사용기만 보다가

    단점위주의 글을보니

    좀더 현실적으로 기기 구입을 고려해보게되네요`

    perm. |  mod/del.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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