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에도 대출 등등의 광고전화인가 생각하고 02-xxxx-xxxx 전화를 받지 않으려고 하다가.

혹시나 해서 전화를 받아 보았다.

한 일년쯤인가. 우리반에서 함께 수업을 하다가, 얼마후 서울로 이사간 학생의 전화..

목소리를 들어보니깐, 딱 소윤이 같은 생각드는 ..

수업시간에 재미있는 일도 많았고, 참 나의 머리를 싸메게 하던 그 학생이..

한양외고에 합격했다고한다.

어색한 서울말을 쓰면서 이리 저리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던 소윤이가 너무 반가우면서도

너무 고맙다..

나의 존재를 먼기억속의 혹은 한낱 연습장과 같이 지워버렸을수도 있는데..

기억하고 연락해주는 착한.. 아니 고마운 학생 소윤이..


이런것이 보람이 아닐까 생각한다..


며칠전 H1E 학생들의 종강이 있었고..

그들중에서 빠져버린 많은 학생들이 너무나도 보고싶었는데..

이렇게 나의 전화번호를 기억하고 연락해주는 고마운 학생..ㅋㅋ

1월에 놀러온다고 하는데 맛난걸 사줘야겠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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