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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 | Center Weighted Average | 1/1250sec | F4 | 0EV | 66mm

나에게는 작지만 행복한 추억들이 많이 있다.
소중한 친구들로 부터 시작해 소중한 친구들까지다.

잠시 어린 시절의 사진들을 보면서 추억 여행을 떠나 보았다.
그리고 몇년전에 열심히 한자 한자 채웠던 다이어리를 보면서..

참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웃음으로 넘어갈 수많은 이야기들이 아주 심각하게 ...

다이어리 한 쪽에 이런 구절이 있다
"길지도 않은 짧은 인생,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도 좋지만.
그것이 홑사랑일때는 빨리 잊고
나를 좋아해주는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 가장 좋다"
어디에서 들었던 이야기인지.. 그 당시의 심정인지...

이렇게 지금의 내가 읽을 것을 생각한 과거의 내가..
마커까지 하고 스티커까지 하고 적어두었다..

사랑이라는 것이 홑사랑일때는 힘들고 아픈것이다.
나도 아프고, 상대도 아플것이다. 그 아픔의 종류는 다르겠지만...


몇년전 혼자 쓸쓸했는지.. 아양교근처까기 걸어가서 혼자 시간을 보낸 구절이있다.
지금도 강가를 거닐고 싶다..
아니 고향바다를 거닐고 싶다.. 고향의 바다에 가고 싶다.

월광(月光)이 가득한 바다... 달무리가 가득한 바다에 가고 싶다.
어릴적 나의 고민을 모두 말없이 들어 주던 그 바다에 가고 싶다.
지금은 사라져 버린 버드나무아래에 갈수 있다면..
그 나무아래에서 어릴때처럼 어리광을 부리고 싶다.


지금의 추억여행은 마음이 너무 아파서.. 너무 힘들어서 ....

조만간 시간을 내어서 정말 여행을 다녀와야겠다.
이곳 저곳으로의 여행을 한번 떠나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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