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에 라디오스타라는 영화를 가족 친지들과 함께 봤다.
인간적인 면이 보이는 좋은 영화였다.
극중 박중훈(최곤)의 과거의 추억과 환상에서 벗어나지도 못 한
그리고 자신이 아직도 대스타로 생각하는 태도와
안성기의 모습은 솔직히 짜쯩도 났지만.
(가족을 버리고 파트너를 선택한 안성기. 그리고 최곤 팬클럽 회장.)
이런 나무 하나 하나를 보는 것이 아니라,
라디오스타라는 전체적인 산을 보면 영화는 너무 좋다.
잔잔히 가슴이 저려오는 금방 말라버릴 만큼의 눈물도 나오게 했던.
기억하고 싶은 영화이다.
비와 당신이라는 노래도 너무 좋았다..
영화 도입부의 인기있던 시절의 노래보다는 극중에서 잔잔히 나오던 노래가 가시지 않는다.
또한, 극중 영월에서의 유일한 락그룹으로 나온 고등학생들 몇명이 전화로 불렀던
노래(넌 내게 반했어)도 너무 좋았다.
